사회
인스타트-1'55" 밤새 동해안 눈…세밑한파 없어
입력 2011-12-29 22:56  | 수정 2011-12-29 23:25
<해넘이>해넘이와 해돋이 전망부터 전해드리겠습니다. 올해 마지막 해넘이는 두터운 구름 사이로 볼 수 있겠는데요, 인천 월미도는 오후 5시 24분에 해가 져물겠고, 안면도 꽂지 해수욕장에선 5시 26분쯤 일몰이 예상됩니다. 가장 해가 늦게 지는 곳은 소흑산도로 5시 40분이 되겠습니다.

<해돋이>새해 첫날엔 서쪽에서 눈이 내리면서 해돋이는 보기 힘들겠습니다.
새해 첫 일출은 독도에서 7시 26분경에 떠오르겠고, 해돋이를 보시려면 강릉 등 동해안 지방으로 가시는게 좋겠습니다.

<동해안 눈>한편, 지금 동해안 지방에선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오후들어 눈발이 굵어지면서 강원 해안지방으론 대설 특보도 내려졌는데요, 밤새 최고 5센티미터의 눈이 더 이어지겠습니다. 강원 산간 지방이나 경북 동해안 지방도 1에서 3센티미터의 눈이 더 오다가, 내일 아침에 모두 그치겠습니다.

<구름 영상>동해안 지방에 영향을 주고 있는 눈 구름은 새벽부터 점차 약해지겠습니다.

<일기도>내일도 북서쪽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기상도>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강원 동해안과 경북 동해안 지방은 아침부터 차츰 개겠습니다.


<최저 기온>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3에서 8도 정도 크게 떨어지겠습니다. 서울은 영하 6도, 전주 역시 영하 6도 등으로 남부지방도 영하권으로 내려가는 곳이 많겠습니다.

<최고 기온>반면 낮 기온은 서울 3도, 강릉 6도, 남부지방도 7도 안팎까지 오르면서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주간 날씨>세밑한파는 없겠습니다. 다만, 새해 첫날인 일요일 대부분 지방에서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합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

(장유민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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