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11월 경상흑자 50.5억 달러…1년 만에 최고치
입력 2011-12-29 09:03  | 수정 2011-12-29 09:22
【 앵커멘트 】
지난달 경상수지 흑자폭이 1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수출 호조세가 두드러졌는데요,
자세한 소식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강영구 기자

네, 한국은행에 나와있습니다.

【 질문 】
요즘, 국내외 경제가 어렵다는 말이 대부분이었는데,
흑자 규모가 어느 정도로 나타났습니까.

【 기자 】
네, 한국은행 집계에 따르면 11월중 경상수지는 50억5천만달러 흑자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11월 이후 1년 만에 가장 큰 폭의 흑자입니다.

특히 수출 호조세가 눈에 띄었습니다.


465억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2.7% 증가했습니다.

주요 품목 중에서는 석유제품과 승용차, 정밀기기 등의 수출 증가세가 두드러졌습니다.

지역별로는 중동과 일본, 동남아에 대한 수출이 확대됐습니다.

글로벌 경제 위기에 진원지인 유럽에 대한 수출 감소세가 둔화됐고, 미국도 증가세로 전환돼며 전반적으로 수출이 활기를 띠었습니다.

수입도 증가했지만, 증가폭은 11%에 그쳤습니다.

이밖에 서비스 수지도 건설 서비스 부문 흑자가 크게 늘면서 3억6천만 달러 흑자를 나타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은행에서 MBN뉴스 강영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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