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중부 밤새 눈…내일 동해안 최고 10cm
입력 2011-12-28 22:41  | 수정 2011-12-28 23:31
<중부 밤새 눈>추위가 풀리자 눈 소식입니다. 오후부터 서울 등 중부지방 곳곳에 진눈깨비나 싸락눈이 내리고 있는데요, 밤새 1에서 3센티미터 정도의 눈이 쌓이겠습니다. 내일은 동해안 쪽에서 눈예보가 있습니다. 낮부터 모레에 걸쳐 최고 10센티미터의 많은 눈이 펑펑 내릴 것으로 보여, 또다시 눈 피해가 우려됩니다.

<1>내일 아침, 중부지방에선 눈길 조심해서 다니셔야겠습니다. 밤새 도로에 쌓인 눈이 미끄러울 수 있겠고요, 중부는 물론 남부내륙 지방으로도 안개도 짙게 끼겠습니다.
따라서 출근길, 평소보다 조금 서둘러서 나가시는 게 좋겠습니다.

<구름 영상>북쪽으로 약한 기압골이 지나면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눈구름이 만들어졌습니다.

<일기도>내일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는 가운데, 낮부터 동풍이 들어오겠습니다.

<기상도>서울 등 중부지방은 맑은 하늘을 되찾겠지만, 영동지방에선 함박눈이 내리겠습니다. 경북동해안 지방에도 1에서 5센티미터의 눈이 예상됩니다.

<내일 최저>아침 기온은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오르겠습니다. 서울 영하 3도 안팎으로 출발하겠고, 전주는 영하 2도, 부산 영상 1도 되겠습니다.


<내일 최고>낮 기온은 서울 1도 등으로 중부지방 영상 권을 보이겠고, 남부지방도 대구 7도 등으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주간 날씨>이번 주말 해가 바뀌게 됩니다.
새해가 시작되는 일요일, 중부와 호남 지방에 눈이 오겠지만, 구름 사이로 해넘이와 해돋이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

(장유민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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