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윤택이 김어준 총수를 패러디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윤택은 종합편성채널 MBN 신개념 시사풍자 코미디 쇼 '개그공화국-셰프를 꿈꾸며'를 통해, '나꼼수' 열풍을 일으킨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를 패러디한 '딱지일보'의 총수 김어중 역을 맡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셰프를 꿈꾸며'는 국내의 정치 상황을 한식당 주방으로 옮겨 다양한 정치 인물들을 패러디한 코너로, 윤택은 김어중 역을 통해 '까까(과자)는 씹어 먹어야 제 맛'이라고 말하는 등 김 총수와 비슷한 외모와 말투로 제대로 된 풍자 코미디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또한 이날 방송에는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사망으로 혼란에 빠진 북한의 정세를 옆 식당 평양 냉면집 2대 사장이 세상을 떠난 것으로 설정해 코믹한 상황을 담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개그공화국'은 28일 밤 11시 방송되며 '편파중계석', '앙마를 보았다', '안 믿어요 등 다양한 시사 풍자 코너들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전할 예정입니다.
[사진=MBN '개그공화국' 방송캡처]
이준엽 인턴기자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