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도 수학능력시험 성적이 발표됐다. 시험의 난이도가 낮았다고 해서 성적이 잘 나오는 것은 절대 아니다. 이애리(19)양도 평소보다 많이 떨어진 등급을 보니 어느 대학에 원서를 넣어야할지 머리가 아프다.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아 밤에 뒤척이고 잠을 못 잔다. 그렇다보니 평소와 달리 괜히 식구들에게 짜증을 내곤 한다.
◆불면증없던 사람도 스트레스 받으면 잠 설쳐
원래 불면증이 없었던 사람이라도 갑자기 감당하기 힘든 스트레스를 받으면 쉽게 잠들기 어렵고 잠이 들더라도 수면 중 외부의 작은 소리에도 자주 깨게 된다. 즉 일시적인 잠 설침은 누구에게나 나타날 수 있는 현상이라는 것이다. 남성보다는 여성이 잠 설침 증상을 많이 겪고, 내성적인 성격에 완벽한 것을 추구하는 사람일수록 이런 상황에 닥치면 수면에 들어가기가 힘들어지거나 자다가도 금방 깬다. 하지만 이는 불면증이 아니라 스트레스로 인해 잠을 설치는 것뿐이므로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잠 못자는 상황 가볍게 받아들여야
간혹 중요한 일을 앞두고 있는 사람들 중에 그 일이 가까워질수록 평소보다 위축되고 초조한 모습을 보이는 경우가 있다. 불안한 마음은 곧 불면으로 이어지게 되고, 잠을 자지 못하는 불면이 곧 다시 스트레스가 되어 돌아오는 악순환이 반복될 수도 있다. 이런 악순환이 시작되면 심한 불면증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잠을 자지 못하는 것에 대한 부담감을 떨치고 가볍게 생각해야 한다. 앞서 설명했듯이 스트레스로 인한 수면리듬의 흔들림은 누구나 한번쯤 겪는 일이므로,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지 말아야 한다.
◆잠이 오지 않을수록 마음 편히 먹기를
옛말에 ‘잠이 달아나버리다라는 말이 있다. 억지로 권하면 잠이 발이라도 달린 것처럼 도망간다는 의미로 쓰인 말이다. 잠이 오지 않을수록 편하게 생각하고 여유 있는 마음을 가지고 스스로 마인드 컨트롤을 해야 한다. 적게 자더라도 긴장을 푼 상태에서 편히 자는 것과 긴장을 하고 온 몸의 근육을 긴장시킨 상태에서 취하는 수면은 그 다음날의 피로감에서 현저하게 차이가 난다. 차라리 마음을 편히 먹고 며칠 못 자도 된다는 생각으로 편하게 눈을 감고 누워있는 것이 좋다. 이렇게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잠듦을 즐기다 보면 어느 순간 잠에 빠져들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다른 것에 집중해 스트레스 잊는 것도 방법
몸의 긴장을 풀어 주기 위해서는 운동을 통해서 푸는 것도 잠을 부르는 좋은 방법이다. 하지만 몸을 너무 혹사시키면 몸도 반항을 하고 그 반항이 오히려 잠을 더 쫓아내기도 하므로 산책이나 줄넘기 정도의 가벼운 운동이 좋다. 이 밖에 하루나 이틀 정도의 여행이나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취미생활을 시작하는 것도 스트레스를 경감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수면장애 전문 자미원한의원 허정원 원장은 지친 체력을 보충하고 마음을 안정시키기 위해서는 따뜻한 우유나 대추차 혹은 호두 잣 같은 견과류를 섭취하는 것이 좋을 수 있다”며 하지만 만약 스스로 조절하기 힘든 상태의 불면이거나 기간이 길어져 신체적, 감정적으로 변화가 생긴 상태라면 전문적으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문애경 매경헬스 [moon902@mkhealth.co.kr]
◆불면증없던 사람도 스트레스 받으면 잠 설쳐
원래 불면증이 없었던 사람이라도 갑자기 감당하기 힘든 스트레스를 받으면 쉽게 잠들기 어렵고 잠이 들더라도 수면 중 외부의 작은 소리에도 자주 깨게 된다. 즉 일시적인 잠 설침은 누구에게나 나타날 수 있는 현상이라는 것이다. 남성보다는 여성이 잠 설침 증상을 많이 겪고, 내성적인 성격에 완벽한 것을 추구하는 사람일수록 이런 상황에 닥치면 수면에 들어가기가 힘들어지거나 자다가도 금방 깬다. 하지만 이는 불면증이 아니라 스트레스로 인해 잠을 설치는 것뿐이므로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잠 못자는 상황 가볍게 받아들여야
간혹 중요한 일을 앞두고 있는 사람들 중에 그 일이 가까워질수록 평소보다 위축되고 초조한 모습을 보이는 경우가 있다. 불안한 마음은 곧 불면으로 이어지게 되고, 잠을 자지 못하는 불면이 곧 다시 스트레스가 되어 돌아오는 악순환이 반복될 수도 있다. 이런 악순환이 시작되면 심한 불면증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잠을 자지 못하는 것에 대한 부담감을 떨치고 가볍게 생각해야 한다. 앞서 설명했듯이 스트레스로 인한 수면리듬의 흔들림은 누구나 한번쯤 겪는 일이므로,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지 말아야 한다.
◆잠이 오지 않을수록 마음 편히 먹기를
옛말에 ‘잠이 달아나버리다라는 말이 있다. 억지로 권하면 잠이 발이라도 달린 것처럼 도망간다는 의미로 쓰인 말이다. 잠이 오지 않을수록 편하게 생각하고 여유 있는 마음을 가지고 스스로 마인드 컨트롤을 해야 한다. 적게 자더라도 긴장을 푼 상태에서 편히 자는 것과 긴장을 하고 온 몸의 근육을 긴장시킨 상태에서 취하는 수면은 그 다음날의 피로감에서 현저하게 차이가 난다. 차라리 마음을 편히 먹고 며칠 못 자도 된다는 생각으로 편하게 눈을 감고 누워있는 것이 좋다. 이렇게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잠듦을 즐기다 보면 어느 순간 잠에 빠져들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다른 것에 집중해 스트레스 잊는 것도 방법
몸의 긴장을 풀어 주기 위해서는 운동을 통해서 푸는 것도 잠을 부르는 좋은 방법이다. 하지만 몸을 너무 혹사시키면 몸도 반항을 하고 그 반항이 오히려 잠을 더 쫓아내기도 하므로 산책이나 줄넘기 정도의 가벼운 운동이 좋다. 이 밖에 하루나 이틀 정도의 여행이나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취미생활을 시작하는 것도 스트레스를 경감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수면장애 전문 자미원한의원 허정원 원장은 지친 체력을 보충하고 마음을 안정시키기 위해서는 따뜻한 우유나 대추차 혹은 호두 잣 같은 견과류를 섭취하는 것이 좋을 수 있다”며 하지만 만약 스스로 조절하기 힘든 상태의 불면이거나 기간이 길어져 신체적, 감정적으로 변화가 생긴 상태라면 전문적으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문애경 매경헬스 [moon902@mkhealth.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