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체에 따르면 지진 이후 2사분기 일본 내 자동차 생산량이 전년 동기 대비 40% 급감했다고 밝혔다. 이는 일부 모델의 3%~6%의 가격 인상으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ALG는 또, 생산 중단 일수와 가격인상간의 관계를 분석해냈다. 20일간 생산이 중단되는 경우 1~2%의 가격인상이 생기며, 100일 가량의 생산이 중단되면 10% 가까운 가격이 인상된다고 했다.
이 주장을 입증하기 위해 ALG는 소형차인 혼다 피트와 닛산 로그의 실제 사례를 공개했다.
또, 혼다 피트는 5.6%의 가격이 인상됐지만, 닛산 로그의 경우 3%의 가격인상이 있었다고 ALG는 밝혔다. 이를 봤을 때 닛산의 일본 공장의 회복은 혼다의 소형차 공장의 회복에 비해 훨씬 빠르게 이뤄지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김한용 기자 / whynot@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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