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정봉투' 고명환, '자체발광 그녀'로 예능PD 역 도전
입력 2011-12-28 13:58 

배우 고명환이 KBS drama 채널의 12부작 미니시리즈 '자체발광 그녀'에 출연한다.
'자체발광 그녀'는 방송사 예능국에서 신입 작가를 둘러싸고 스타 PD와 톱스타 간에 펼쳐지는 치열한 사랑 쟁탈전을 재미있게 그린 로맨틱 코미디.
극중 고명환은 예능국 PD '공피디' 역으로 출연한다. 방송국 입사동기인 노용우(박광현 분)를 질투해 국장 옆에서 여러가지 꼼수를 부려보지만 번번히 실패해 동정과 연민을 자아내게 하는 캐릭터다.
고명환은 개그맨 출신답게 드라마 속 예능PD의 모습을 코믹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고명환은 "오랜만에 드라마에 복귀하는 작품인데다 이정표 감독님과 호흡이 잘 맞아 현장에서도 캐릭터에 푹 빠져 어느 때보다도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현재 고명환은 MBC 코미디 프로그램 '웃고 또 웃고'의 새 코너 '나는 하수다'에서 '나는 꼼수다' 정봉주 전 의원을 패러디 한 정봉투로 출연 중이다.
지난 23일 첫 방송된 '나는 하수다'는 각종 포털사이트는 물론 SNS를 점령하는 등 폭발적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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