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검찰, '벤츠 여검사' 현직 부장 판사 금품 수수 확인
입력 2011-12-28 12:53  | 수정 2011-12-28 15:01
부산지법 현직 부장판사가 '벤츠 여검사' 사건의 핵심 인물인 최 모 변호사로부터 금품이나 향응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벤츠 여검사 특임검사팀은 부산지법 모 부장판사가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6차례에 걸쳐 최 변호사로부터 총 170만 원 상당의 식사 대접과 와인을 선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모 부장판사가 현금을 받지 않고, 친분관계로 몇 차례 식사와 와인을 선물 받은 점을 고려해 처벌하지는 않고, 대법원에 징계 통보를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검사장급 인사들의 금품 수수 의혹 등 다른 법조 비리 의혹은 조사 결과 사실무근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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