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매니저 혼내는 박봄, “누구랑 비교되네”
입력 2011-12-28 12:16 

그룹 2NE1 멤버 박봄의 유난스러운 팬사랑이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주고 있다.
최근 유투브에는 ‘인천공항에 나타난 정의의 사도, 박봄이라는 제목으로 자신의 매니저에게 화를 내는 박봄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그녀는 지난 14일 미국에서 귀국해 인천공항을 빠져나오던 상황으로, 팬들에게 둘러싸여 선물 공세를 받고 있다.
영상 촬영자의 부연설명에 의하면, 박봄이 팬들과 짤막한 안부를 주고받던 중 한 여학생이 언니, 이거”라며 선물을 내밀었다. 박봄이 받아들던 찰나, 그 여학생은 뒷걸음질로 매니저와 부딪히며 중심을 잃고 휘청거렸다.

이를 본 박봄은 매니저를 향해 왜 밀어, 밀지마!”라고 박력 있게 혼을 냈다. 정황상 잘못이 없던 매니저는 도리어 여학생팬에게 죄송하다”며 사과한다.
온라인상에는 당연한 듯 팬을 폭행하던 어느 연예인 매니저와 비교된다” 짤막한 장면만 봐도 평소 박봄과 매니저가 팬들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드러난다” 어떻게 보면 영리한 대처다. 팬이 없으면 연예인이 존재할 수 없으니까” 등 찬사가 쏟아졌다.
사진= 유투브 영상 캡쳐, 우측사진= 옥영화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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