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국, 중국 '환율조작국' 미지정
입력 2011-12-28 09:07 
미국 정부는 중국의 최근 위안화 절상 노력이 미흡하다고 평가하면서도 환율조작국으로는 지정하지 않았습니다.
미 재무부는 의회에 제출한 주요 교역국의 경제환율정책 반기보고서에서, 지난 10년간 중국은 위안화 절상에 대한 시장의 강력한 요구를 거부해 왔다고 지적하면서도 환율을 조작하고 있진 않다고 밝혔습니다.
또 중국의 실질 실효 환율은 지속적으로 상당히 저평가됐다면서 다만 지난 18개월 동안 이러한 불균형의 폭은 줄어들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중국 위안화 환율은 올해 들어 미 달러화에 대해 4% 절상됐고, 지난해 6월 달러 페그제를 관리변동 환율제로 전환한 이후 7.7% 절상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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