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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자살 중학생 수십 차례 폭행당해
입력 2011-12-27 14:29 | 수정 2011-12-27 14:40
대구에서 자살한 중학생이 수십 차례 폭행을 당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대구 수성경찰서는 가해학생들이 숨진 A군을 모두 50여 차례 폭행했고 인터넷 게임 아이템 확보를 위해 게임도 강요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A군의 아파트 CCTV를 날짜별로 분석해 이들의 폭행사실을 구체적으로 입증할 방침입니다.
또, 유서에는 등장하지 않았지만 다른 동급생 한 명이 A군에게 추가로 폭력을 휘두른 사실을 확인하고 이 학생에 대한 입건 여부를 검토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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