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롱뇽도사의 속사정'은 SBS가 '달려라 고등어' 이후 5년여 만에 다시 방영하는 시트콤으로 2인조 좀도둑 '마포 똥싸개'가 도롱뇽도사가 운영하는 점집을 도둑질하러 들어갔다가 우연히 도롱뇽도사를 사칭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린다.
극중 이병준은 용하기로 소문난 괴짜 도롱뇽도사로 출연할 예정. 만화 '드래곤볼' 속 무천도사처럼 예쁜 여자를 밝히고 좋아하는 귀여운 변태영감이다.
이병준 소속사 스타폭스엔터테인먼트 이대희 대표는 "평소 드라마에서 개그맨을 능가하는 재치있고 코믹한 연기를 많이 보여줬기 때문에 이번 이병준씨의 시트콤 출연은 물을 만난 고기처럼 많은 활약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도롱뇽도사의 속사정'은 이병준 외에 임원희, 오달수, 류현경, 샤이니 민호 등이 출연한다. 내년 1월 말 방송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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