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슈퍼카 ‘부가티 베이론’의 굴욕…“과속 방지턱이 무서워”
입력 2011-12-26 12:16 
시속 400km 이상의 최고속도를 지닌 슈퍼카 부가티 베이론. 가장 빠른 슈퍼스포츠 모델은 1200마력의 최고출력을 발휘하고 최고속도는 시속 431km다. 20억원을 호가하는 부가티 베이론이지만 과속 방지턱 앞에서는 한없이 작아진다.

최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는 ‘부가티 베이론 16.4 그랜드 스포츠가 도로를 질주하는 영상이 등록됐다.

영상에는 과속 방지턱를 쉽게 넘지 못하는 부가티 베이론의 모습이 담겨있다.


운전자는 잠시 이 차의 성능을 발휘하는가 싶더니, 과속 방지턱 앞에서는 소형차보다 느린 속도로 주저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낸다. 전고가 워낙 낮은데다 20억원을 호가하는 차량 가격 때문인 듯 하다.


부가티 베이론 그랜드 스포츠 운전자는 과속 방지턱을 비스듬히 오르내리더니 얼마 못가 다시 과속 방지턱을 만나 고전한다. 이 쯤 되면 베이론을 운전하는 모습이 부럽다기 보다는 안쓰럽기까지 하다.

영상에 등장하는 ‘부가티 베이론 16.4 그랜드 스포츠은 최고출력 1000마력의 8.0리터 W16엔진이 장착된 차다. 최고속도는 시속 400km를 넘으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걸리는 시간은 2초 후반으로 알려진 초고성능 슈퍼카다.

김상영 기자 / young@top-rider.com

ⓒ탑라이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슈퍼카 벤처가 공개한 1088마력 전기차,"섹시하네"·세계에서 가장 비싼 차 TOP10…10억은 명함도 못 내밀어·서킷에서 가장 빠른차 TOP10…"열띤 경쟁에 엎치락 뒤치락"·세계에서 가장 빠른 차 TOP5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