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중국진출 국내 기업 경영실적 '부진'
입력 2011-12-26 11:44 
중국에 진출해 있는 국내 기업들의 올해 경영실적이 지난해보다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중국진출 국내기업 200여 곳을 대상으로 '2011년 경영성과와 애로실태'를 조사한 결과 올해 매출액이 지난해보다 5% 이상 증가했다는 기업이 44.5%에 불과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에는 2009년 대비 매출액이 10% 이상 늘었다고 응답한 기업이 전체의 61.8%에 달했습니다.
실적 저조 원인으로는 '수출부진'을 가장 많이 꼽았고 '중국 토종기업과의 경쟁격화', '임금상승 등에 따른 제품가격 인상', '내수부진', '사업조정'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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