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연말 금융권 구조조정 '한파'
입력 2011-12-26 11:42 
유럽 재정위기와 내년 실적 부진 우려가 겹치면서 금융권에 인력 구조조정 '한파'가 몰아치고 있습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권에서는 올해 연말과 내년 초에 감원규모가 2천여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민은행은 임금피크제 적용대상 직원 130여 명을 상대로 준 정년 퇴직제를 시행하고, SC제일은행은 전체 직원의 12%에 달하는 800여 명의 명예퇴직 신청을 받았습니다.
최근 희망퇴직 공고를 낸 삼성생명도 400명가량이 회사를 떠날 것으로 보이는 등 은행을 포함해 증권과 보험, 카드업계 전반적으로 인원감축이 진행됩니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