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성탄절 지구촌은 축제와 행사로 가득 찼습니다.
하지만, 성탄절이 너무 상업주의로만 흐르는 것을 경계하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지구촌 곳곳의 성탄 풍경을 이권열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 기자 】
성탄 전야 미사를 드리기 위해 모인 신도들에게 교황 베네딕토 16세는 아쉬움을 나타냈습니다.
상업주의에 물든 성탄절이 하느님의 신비감을 가린다며 가난하고 고통받는 사람들을 기억하라고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교황 베네딕토 16세
- "오늘날 성탄절은 상업주의에 물든 기념일로 변해버려 그 휘황찬란함이 하느님의 신비감과 겸허함을 가리고 있습니다."
아기 예수가 탄생한 베들레헴은 지난 10여 년 새 최대 인파가 몰렸습니다.
비바람이 치는 궂은 날씨도 예수가 탄생한 곳을 직접 보려는 10만 명의 관광객과 순례자들의 발걸음을 멈추진 못했습니다.
호주에서 크리스마스는 한여름입니다.
세계 곳곳에서 모인 관광객들은 일광욕을 즐기며 성탄절을 기념했습니다.
▶ 인터뷰 : 영국 관광객
- "성탄절이라 아주 기쁩니다. 맛있는 과자와 성탄절에 먹을 바비큐도 준비해 왔습니다."
지구촌 지도자들은 성탄 기념 메시지를 통해 자국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했습니다.
▶ 인터뷰 :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
- "지역 사회와 조직은 물론 전 세계 영 연방 53개 나라는 모두 진정한 가치와 목표를 공유하는 한가족입니다."
▶ 인터뷰 : 버락 오바마 / 미국 대통령
- "많은 군인 가족들에게 최고의 선물은 단 한 가지입니다. 바로 장병들이 사랑하는 사람들 곁으로 돌아오는 것이죠."
가족과 이웃을 사랑하라고 강조한 예수 탄생의 의미를 되짚어보는 지구촌 풍경이었습니다.
MBN뉴스 이권열입니다.
성탄절 지구촌은 축제와 행사로 가득 찼습니다.
하지만, 성탄절이 너무 상업주의로만 흐르는 것을 경계하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지구촌 곳곳의 성탄 풍경을 이권열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 기자 】
성탄 전야 미사를 드리기 위해 모인 신도들에게 교황 베네딕토 16세는 아쉬움을 나타냈습니다.
상업주의에 물든 성탄절이 하느님의 신비감을 가린다며 가난하고 고통받는 사람들을 기억하라고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교황 베네딕토 16세
- "오늘날 성탄절은 상업주의에 물든 기념일로 변해버려 그 휘황찬란함이 하느님의 신비감과 겸허함을 가리고 있습니다."
아기 예수가 탄생한 베들레헴은 지난 10여 년 새 최대 인파가 몰렸습니다.
비바람이 치는 궂은 날씨도 예수가 탄생한 곳을 직접 보려는 10만 명의 관광객과 순례자들의 발걸음을 멈추진 못했습니다.
호주에서 크리스마스는 한여름입니다.
세계 곳곳에서 모인 관광객들은 일광욕을 즐기며 성탄절을 기념했습니다.
▶ 인터뷰 : 영국 관광객
- "성탄절이라 아주 기쁩니다. 맛있는 과자와 성탄절에 먹을 바비큐도 준비해 왔습니다."
지구촌 지도자들은 성탄 기념 메시지를 통해 자국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했습니다.
▶ 인터뷰 :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
- "지역 사회와 조직은 물론 전 세계 영 연방 53개 나라는 모두 진정한 가치와 목표를 공유하는 한가족입니다."
▶ 인터뷰 : 버락 오바마 / 미국 대통령
- "많은 군인 가족들에게 최고의 선물은 단 한 가지입니다. 바로 장병들이 사랑하는 사람들 곁으로 돌아오는 것이죠."
가족과 이웃을 사랑하라고 강조한 예수 탄생의 의미를 되짚어보는 지구촌 풍경이었습니다.
MBN뉴스 이권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