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하균은 현재 KBS 월화드라마 '브레인'(극본 윤경아 연출 유현기 송현욱)에서 신경외과 전임의 이강훈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특히 신하균은 냉혈한으로만 보이던 극중 강훈을 때로는 외롭고 가엽게, 때로는 코믹하고 도도하게, 때로는 의젓하고 섹시하게 표현해 '신하균앓이' 열풍을 일으켰다. 시청자들은 극중 강훈의 감정, 상황, 태도에 따른 신하균의 연기변화를 세심하게 관찰하며 ‘이강훈 표정모음, ‘이강훈 플레이어 등을 제작해 높은 관심을 표하고 있다. 그중 110가지 이강훈의 표정을 모은 ‘천의 얼굴 퍼레이드가 한 열혈 시청자에 의해 새롭게 각색돼 온라인을 뜨겁게 달군 것.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 사이드 갤러리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천의 얼굴 퍼레이드에는 좌절, 분노, 원망, 카리스마 등 일반적인 강훈의 모습이 담겨있다. 이 외에도 왜?” 뭐?” 가!” 등 강훈의 특징적인 멘트가 살아 움직이는 듯한 표정과 함께 실렸다. ‘브레인의 열혈 시청자가 만든 ‘천의 얼굴 퍼레이드는 신하균의 디테일이 숨 쉬는 다양한 표정과 함께 ‘브레인 마니아의 기발한 아이디어가 조화를 이루며 깨알 같은 즐거움을 선사한다.
‘브레인 제작사 측은 작은 디테일에도 열의를 담아 연기를 하는 신하균도 훌륭하지만 그런 그의 능력을 알아봐주는 시청자들의 예리함도 놀랍다”며 아직 ‘브레인이 보여드릴 것들이 많은 만큼 끝까지 변함없는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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