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효리가 상의를 탈의하겠다는 깜짝 공약을 내세웠다.
25일 방송되는 MBC '섹션 TV 연예통신'에서는 최근 공개 열애를 인정한 뒤 처음으로 공식 인터뷰에 나선 이효리 편이 방송된다.
이날 방송에서 이효리는 유기견 입양을 돕기 위한 캠페인으로 제작된 2012년 달력 구입을 촉구했다. 이효리는 "아이돌 기획사는 돈 많이 벌었으니까 아이돌 달력 말고 유기견 달력을 사주세요. 달력 2만 부 나가면 저도 제동오빠처럼 상의 탈의 한번 갈까요?"라는 깜짝 발언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 이효리는 인터뷰 중 2011년을 돌아보며 "제 인생에서 제일 소중했던 해였어요"라는 답을 해 마치 연인 이상순을 두고 한 말 같은 느낌을 줬다.
이외에도 이효리는 애완견 순심이 때문에 파파라치의 공격을 피할 수 있었던 에피소드와 SNS 악플에 대처하는 여유로운 모습까지 공개할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민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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