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1박2일’ 대상 힘입어 시즌2 탄생, ‘출연진 누구?’
입력 2011-12-25 11:46 

KBS 예능의 중심 ‘1박2일이 시즌2를 맞는다.
복수의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KBS2 '해피선데이' 제작진은 '1박2일' 시즌2 편성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천하무적 야구단' 등을 연출했던 최재형 PD와 현재 '1박2일'에 참여하고 있는 일부 작가들이 뭉쳐 '1박2일' 시즌2를 편성한다는 것.
전국 각지를 여행한다는 '1박2일'의 기본 포맷은 유지할 예정이지만 출연진과 형식 등은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하지만 기존 멤버들의 불참의사가 나타남에 따라 '시즌2'의 멤버가 관심의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다.
기존 멤버인 이승기와 은지원 측은 '1박2일' 제작진에 ‘시즌2에서 발을 빼겠다는 뜻을 전했고, 엄태웅 측은 아직까지 특별한 의사표시를 하지 않았으나 연기 활동 등 스케줄을 이유로 ‘시즌1 종영을 기점으로 ‘1박2일 참여를 끝내기로 잠정 합의 됐다.
이에 '1박2일' 시즌2 제작진은 멤버들을 아예 바꿀 것인지 여부를 놓고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멤버가 일부만 바뀔 경우, 기존의 ‘1박2일이 그대로 유지되는 것처럼 보일 수 있기 때문.
한편 '해피선데이-1박2일'은 지난 8월 메인 MC 강호동의 하차의 뜻을 전달받은 뒤 내년 2월 종영을 예고했었다. 하지만 강호동의 지난 9월 연예계 잠정 은퇴 선언으로 예고된 '1박2일'의 앞길에 변화가 감지됐다. 그간 KBS는 ‘1박2일 시즌2 존폐 여부, 새 프로그램 신설 등 ‘1박2일의 빈자리에 대해 여러 차례 논의를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민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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