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차가운 크리스마스…한파 특보
입력 2011-12-25 11:06  | 수정 2011-12-25 11:09
<한파 특보> 어제도 많이 추웠는데요, 성탄절인 오늘은 어제보다 기온이 더 내려가 있습니다. 지금 전남과 경남 지방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방에 한파 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현재 기온은 서울 영하 9.5도, 강원도 철원은 영하 16.4도를 가리키고 있고, 체감 추위는 이보다 5도 정도 더 낮은 상황입니다. 충주 등 그 밖의 내륙 지방도 영하 10도 안팎을 보이고 있어, 외출하실때에는 옷차림 든든히 하셔야겠습니다.

<1> 한편, 호남 서해안 지방에선 화이트 크리스마를 맞았습니다. 지금은 눈이 그친 상태지만 밤부터 다시 서해안을 중심으로 눈 구름이 발달하면서 또 한차례 눈이 내리겠습니다. 추운 날씨에 이면도로나 골목길은 아직 빙판길이 많은데요, 운전은 물론 보행하실때에도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기상도>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찬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동해안 지방은 메마른 날씨가 이어지고 있고, 서해안 지방 밤부터 다시 눈이 오겠습니다.

<최고 기온> 한낮에도 기온 크게 오르지 못하겠습니다. 서울 영하 4도, 청주 영하 2도, 전주 영상 1도 등에 머물면서 종일 춥겠습니다.

<주간 날씨> 화요일까지는 추위 대비 잘 하셔야겠습니다. 화요일 낮부터 추위가 풀리기 시작해 주 중반에는 다시 평년 이맘때의 기온을 되찾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

(장유민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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