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을 조문할 민간 방북단이 확정됐습니다.
경의선 육로를 통해 모레(26일) 1박2일 일정으로 방북하며, 박지원 민주통합당 의원 등 정치인은 조문단에서 제외됐습니다.
김수형 기자입니다.
【 기자 】
이희호 여사와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등이 모레(26일) 김정일 위원장 조문을 위해 평양을 방문합니다.
▶ 인터뷰 : 최보선 / 통일부 대변인
- "고 김대중 전 대통령 유족과 고 정몽헌 현대그룹 회장 유족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에 대한 조문을 위해 2011년 12월 26일부터 27일까지 함께 방북하기로 했습니다."
조문단은 모두 18명으로, 이 여사 측에서 유족 5명을 포함해 13명이, 현 회장 측은 5명이 방북합니다.
박지원 민주통합당 의원과 임동원 전 국정원장은 논의 끝에 함께 가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습니다.
조문단은 방북 당일인 모레(26일) 오후 금수산기념궁전에서 조문한 뒤, 이튿날 오전 평양을 출발할 예정입니다.
이희호 여사 측은 돌아오는 길에 개성공단을 들러 두세 개 입주 기업을 둘러볼 계획입니다.
민간 조문단 방북과 관련해 북한은 모든 신변 안전을 책임지겠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최보선 / 통일부 대변인
- "북한 측은 체류기간 동안 모든 편의와 통신 연결을 보장할 것임을 약속했습니다."
또 관례에 따라 북측 통행검사소부터는 북측이 제공한 운송수단을 이용합니다.
한편, 정부는 북측이 조문단 전원의 조문을 요구함에 따라 애초 방침을 바꿔 정부 지원 인원을 보내지 않기로 했습니다.
MBN뉴스 김수형입니다.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을 조문할 민간 방북단이 확정됐습니다.
경의선 육로를 통해 모레(26일) 1박2일 일정으로 방북하며, 박지원 민주통합당 의원 등 정치인은 조문단에서 제외됐습니다.
김수형 기자입니다.
【 기자 】
이희호 여사와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등이 모레(26일) 김정일 위원장 조문을 위해 평양을 방문합니다.
▶ 인터뷰 : 최보선 / 통일부 대변인
- "고 김대중 전 대통령 유족과 고 정몽헌 현대그룹 회장 유족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에 대한 조문을 위해 2011년 12월 26일부터 27일까지 함께 방북하기로 했습니다."
조문단은 모두 18명으로, 이 여사 측에서 유족 5명을 포함해 13명이, 현 회장 측은 5명이 방북합니다.
박지원 민주통합당 의원과 임동원 전 국정원장은 논의 끝에 함께 가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습니다.
조문단은 방북 당일인 모레(26일) 오후 금수산기념궁전에서 조문한 뒤, 이튿날 오전 평양을 출발할 예정입니다.
이희호 여사 측은 돌아오는 길에 개성공단을 들러 두세 개 입주 기업을 둘러볼 계획입니다.
민간 조문단 방북과 관련해 북한은 모든 신변 안전을 책임지겠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최보선 / 통일부 대변인
- "북한 측은 체류기간 동안 모든 편의와 통신 연결을 보장할 것임을 약속했습니다."
또 관례에 따라 북측 통행검사소부터는 북측이 제공한 운송수단을 이용합니다.
한편, 정부는 북측이 조문단 전원의 조문을 요구함에 따라 애초 방침을 바꿔 정부 지원 인원을 보내지 않기로 했습니다.
MBN뉴스 김수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