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임태경 ‘불후2’ 허리부상 방송중단後 재도전
입력 2011-12-24 18:52 

임태경이 ‘불후의 명곡2 무대 도중 허리 부상으로 방송을 잠시 중단한 뒤 재도전에 임했다.
임태경은 24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2에 출연, 오랜만에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크리스마스 특집으로 꾸며진 이날 방송에서 임태경은 무대 연출을 위해 사용된 ‘인공눈 에 미끄러져 허리 부상을 입었다. 큰 사고는 아니었지만 갑작스러운 상황에 당황한 듯 임태경은 허리를 붙잡았다.
그는 자연스럽게 무대를 이어가나 싶더니 돌연 방송을 중단시켰다. 등줄기를 타고 통증이 느껴졌기 때문이다. 그는 응급처치를 통해 잠깐의 휴식을 취한 뒤 재도전에 임했다.

MC인 신동엽은 갑작스런 사고가 큰 부상으로 이어질뻔한 아찔한 상황”이었다며 관객 여러분들이 괜찮다면 다시 무대를 시작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경합 무대인 만큼 ‘재도전 이 논란이 될 수 있기 때문이었다.
모든 상황을 다 밝힌 뒤 관객들은 전혀 문제가 없다는 듯 폭풍 박수로 화답했고 임태경은 다시 무대에 올랐다. 그는 허리 부상에도 불구, 깜짝 ‘록킹 댄스까지 선보이며 끝까지 무대를 꾸몄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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