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김정은 모친 김경희 출신지 발설하면 엄벌"
입력 2011-12-24 15:48  | 수정 2011-12-24 16:00
북한이 김정은의 신격화를 위해 모친인 고영희가 일본에서 출생한 재일교포라는 사실을 숨기기로 했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산케이신문은 북한이 고영희가 재일교포라는 사실을 발설할 경우 엄벌에 처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산케이신문은 김정은의 생모가 일본에서 출생했다는 사실이 최고기밀로 지정되면서, 이 사실을 잘 아는 조선총련의 위상이 흔들리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고영희는 오사카에서 제주도 출신의 교포 딸로 태어나 1960년대 초의 대규모 재일교포 북송 때 부모와 함께 북한으로 갔고, 1970년대 중반부터 김 위원장과 동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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