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화이트 크리스마스…추위 기승
입력 2011-12-23 22:11 
【 앵커멘트 】오늘도 상당히 추웠습니다. 밤사이 전국 대부분 지방에 눈도 내리면서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기대해도 되겠는데요, 서울 명동에 나가 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장유민 캐스터
(네, 서울 명동에 나와있습니다.)

【 앵커멘트 】성탄절 연휴를 앞둔 오늘, 명동의 분위기부터 전해주시죠

【 캐스터】 네, 쌩쌩 부는 찬 바람에도 이곳 명동은 크리스마스 열기로 가득합니다. 영하권의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의 얼굴에는 크리스마스 연휴를 앞둔, 즐거움이 묻어납니다.
이곳 명동에 나온 시민들을 만나봤습니다.

<1>이번 강추위는 좀 오래가겠습니다. 성탄절 당일도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11도까지 떨어지는 등 강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추위는 다음 주 화요일까지 이어지겠고, 낮에는 영상 권의 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보입니다.

<2>>이렇게 추운 날씨 속에 서울 등 일부 중부지방엔 대설 예비 특보도 내려졌습니다.

예상되는 눈의 양이 많은 편인데요, 내일 아침까지 동해안을 제외한 지역에 1에서 3센티미터, 많은 곳은 5센티미터 넘게 내리는 지역도 있겠습니다. 화이트 크리스마스도 좋지만, 빙판길에 사고 없도록 조심하셔야겠습니다.

<기상도>내일 아침이면 대부분 지방의 눈은 거의 그치겠지만, 호남 서해안 지방은 늦은 밤부터 눈이 다시 시작되겠습니다.

<최저 기온>아침 기온은 서울 영하 6도, 전주 영하 4도 등으로 오늘보다 추위는 덜하겠습니다.

<최고 기온>낮 기온은 서울 영하 3도 등으로 오늘과 비슷한 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주간 날씨>추위는 다음 주 화요일 낮부터 풀리기 시작해 수요일에는 다시 예년 수준의 날씨를 되찾겠습니다.

【 캐스터】 이번 주말, 강추위와 눈 피해 없도록 조심하시고요, 즐거운 연휴 보내시길 바랍니다.

서울 명동에서 장유민이었습니다.

(장유민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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