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밤사이 중부 많은 눈…최고 5cm 이상
입력 2011-12-23 16:29  | 수정 2011-12-23 17:16
<2>오늘 밤부터 동해안을 제외한 대부분지방에 눈이 내리겠습니다.
조금 전까지만 해도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역 많은 눈이 예상되지는 않았는데요,
우리나라 상공에 차가운 공기가 머무는 가운데 따뜻한 남서류가 유입되면서 대기가 불안정해지겠고,
전국 대부분지방에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예상하고 있습니다.

<1>앞으로 내릴 눈의 양.
울릉도 독도와 제주산간에 최고 20cm,
중부와 호남·제주에는 평균 1~3cm, 많은 곳은 5cm 이상이 되겠고,
중부지역 대설특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크겠습니다.
이번 눈은 크리스마스이브인 내일 아침부터 그치기 시작해 오전 중에는 모두 그치겠는데요,

<3>다만, 서해안과 제주도는 크리스마스까지 눈이 강약을 반복하면서 이어지겠고요,
눈이 계속해서 내리면서 쌓이는 곳도 있겠습니다.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기상도>내일은 다시 차가운 대륙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오전부터 점차 맑은 날씨를 되찾겠는데요,
다만, 호남서해안은 밤부터 다시 눈이 시작되겠고, 제주도는 밤까지 산발적으로 눈이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최저>내일 아침 기온 서울 영하 6도, 강릉 영하 2도, 광주 영하 4도로 오늘보다 높겠습니다.

<최고>낮기온은 서울 영하 3도, 춘천 영하 2도, 전주 1도, 부산 6도선으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주간>크리스마스이브인 내일 서울의 아침 기온은 영하 6도, 크리스마스인 모레에는 영하 11도로 강추위가 계속해서 이어지겠고요,
다음주 수요일부터 평년기온을 점차 되찾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날씨였습니다.

(명시경 기상캐스터)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