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밤부터 전국 눈…다음주 초까지 강추위
입력 2011-12-23 16:27 
<1>오늘 아침 올겨울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보였습니다.
서울의 아침 기온 영하 10도까지 떨어졌고,
대관령은 영하 19도를 기록했습니다.
추위는 다음 주 화요일까지 길게 이어지겠는데요,
크리스마스 이브인 내일 아침 서울은 영하 6도, 크리스마스인 모레 아침에는 영하 11도로 추위가 계속해서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바깥 외출하실 때는 옷차림 따뜻하게 하고 활동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2>한편, 눈소식도 들어 있습니다.
오늘 밤부터 눈이 시작되겠고요,
내일 아침까지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에 눈이 내리겠습니다.
이번 분은 지속시간이 짧지만, 일부 지역에는 다소 많은 눈이 쌓일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예상적설량>울릉도 독도와 제주 산간에는 최고 20cm,
경기 남부와 강원, 충청과 호남에는 2~5cm,
서울과 경기 북부, 제주에는 1~3cm의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기상도>내일은 다시 차가운 대륙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아침에 눈이 그치고 점차 맑은 날씨를 되찾겠는데요,
다만, 호남 서해안은 밤부터 다시 눈이 시작되겠고, 제주도는 밤까지 산발적으로 눈이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최저>내일 아침 기온 서울 영하 6도, 강릉 영하 2도, 광주와 대구 영하 4도로 오늘보다 높겠습니다.

<최고>낮기온은 서울 영하 3도, 춘천 영하 2도, 전주 1도, 부산 6도선으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3>작년에 이어 올해도 화이트 크리스마스 기대하셔도 좋겠습니다.
모레, 서해안을 중심으로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 되고요,

<주간>이번 추위는 다음주 수요일부터 점차 풀릴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하고 있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명시경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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