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늑대소년은 세상으로부터 버려진 채 외롭게 살아가던 늑대소년(송중기)과 세상에 마음을 닫아버린 차가운 소녀(박보영)의 비밀스러운 사랑 이야기를 그린 영화.
유연석은 박보영을 짝사랑하는 나쁜 남자 ‘지태로 출연한다. 지태는 남부러울 것 없는 부잣집 도련님이지만, 냉혈하고 악한 심성을 가진 인물이다.
영화 ‘올드보이에서 유지태 아역으로 데뷔한 그는 드라마 ‘혼 ‘런닝,구 ‘호박꽃 순정, 영화 ‘혜화,동 등에 출연했다. 최근 종영된 MBC 드라마 ‘심야병원에서는 터프하지만 한 여자를 향한 순정 매력을 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2008년 단편 ‘남매의 집과 지난해 ‘짐승의 끝으로 해외영화제에서 인정받으며 두각을 나타낸 조성희 감독의 신작이다. 지난 21일 첫 촬영을 시작, 내년 개봉할 예정이다.
한편, 유연석은 이용주 감독의 영화 ‘건축학개론에서도 얼굴을 비춘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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