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황정민·송강호·김윤석, 내년 출격…기대감↑
입력 2011-12-23 11:10 

한국의 연기파 배우 3인방이 내년 극장가를 달아오르게 만들 예정이다.
주인공은 황정민과 송강호, 김윤석. 황정민은 1월19일 개봉하는 코미디 영화 ‘댄싱퀸에서 순박한 변호사에서 어쩌다 보니 서울시장 후보가 된 ‘황정민 역으로 관객을 찾는다.
황정민은 극중 ‘황정민 캐릭터에 완벽하게 몰입, 후줄근한 런닝셔츠 패션부터 깔끔한 와이셔츠 패션까지 완벽하게 소화했다. 자신의 새로운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순박한 남편 역할로 관객들에게 큰 웃음을 줄 예정이다.
송강호는 2월 개봉 예정인 영화 ‘하울링(감독 유하)에서 실적 때문에 ‘늑대개 연쇄살인 사건에 목숨 거는 만년 형사 ‘상길 역을 맡았다. ‘살인의 추억 이후 9년 만에 강력계 형사 역할에 도전, 카리스마와 편안함을 동시에 지닌 자신만의 매력을 풍기며 ‘생활형 형사의 캐릭터를 선보인다.
올해 ‘완득이에서 ‘오지랖 선생으로 인기 몰이한 김윤석은 내년 여름 ‘도둑들(감독 최동훈)을 통해 연기 변신을 꾀한다. 범죄를 설계하고 지휘하는 ‘마카오 박을 맡았다. 마카오에서 하룻밤에 88억을 땄다는 신화의 주인공으로, 카리스마 넘치면서도 좀처럼 자신의 속을 드러내지 않는 비밀스러운 캐릭터다. 김윤석은 피도 눈물도 없는 냉철한 카리스마를 내뿜을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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