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오늘 추위 절정…밤부터 중부와 호남 눈
입력 2011-12-23 08:38  | 수정 2011-12-23 08:44

<1> 오늘 아침 추위 때문에 잠에서 깨신 분들 많으실 텐데요.
아침 기온이 뚝 떨어졌습니다.
중북부지방에는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바람까지 강해 체감온도는 훨씬 더 낮은데요.
현재 서울은 영하 9.6도, 강릉은 영하 6.4도, 대관령은 영하 15.5도까지 떨어져 있지만, 실제 느껴지는 추위는 서울 영하 14.4도, 대관령은 영하 23.5도입니다.
오늘 출근하실 때 핫팩같이 따뜻한 것 주머니에 넣고 나가셔도 좋겠습니다.

<2> 오늘 눈 소식도 있습니다.
밤에 경기서해안에서 눈이 시작돼 점차 서울을 비롯한 중부내륙지방과 호남까지 확대되겠는데요.

이번 눈은 지속시간은 짧겠지만, 내일 아침까지 이어지면서 중부지방과 호남에서 다소 많은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습니다.

<기상도> 자세한 오늘 날씨 전해 드립니다,
우선 중부지방입니다.
대체로 맑겠지만, 오후가 되면 서쪽지방부터 점차 구름이 많아지겠고 밤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남부지방도 비교적 맑겠지만, 호남지방은 밤이 되면 눈이 오겠는데요.
내일 아침까지 이어지겠습니다.

<현재> 현재 기온입니다, 서울은 영하 10도, 청주는 영하 9도까지 떨어져 있습니다.

<최고> 한낮에는 서울이 영하 2도, 전주와 광주 1도 안팎까지 오르지 못하면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주간> 성탄절 전날에는 아침까지 눈이 오는 곳이 많겠고요, 충청 이남 지방은 성탄절에도 눈 예보가 들어 있는데요,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11도까지 떨어지면서 기온까지 낮겠습니다.
바깥활동 계획 잡으실 때 참고해두셔야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최승미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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