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한성주 측 "상견례까지 마쳤던 A씨‥" 맞고소 시사
입력 2011-12-22 18:07 

방송인 한성주가 전 남자친구 A씨의 민형사 고소에 대한 공식 입장을 전하며 "결혼을 할 사이였다"고 밝혀 관심을 끈다.
한성주는 22일 법률 대리인을 통해 "(A씨의 집단폭행) 주장은 전혀 사실과 다르다"며 "한성주와 A씨는 결혼을 전제로 교제를 하면서 양가 부모님에게 인사를 드린 사이였다"고 밝혔다. 한성주 측 주장에 따르면 "A씨의 폭력적인 행동 등으로 인하여 헤어지게 됐고 이후 A씨가 한성주의 집에 무단침입하여 있다가 밤늦게 귀가한 한성주의 목에 가위를 들이대며 협박했다"는 것.
이어 "한성주씨는 어머니와 오빠 등 가족들에게 구조를 요청했으며 폭력배나 변호사 등이 있었다는 주장은 거짓"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한성주 및 한성주의 가족들은 크리스토퍼 수의 명예훼손 및 무고 등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민사, 형사상 법적 대응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A씨는 한성주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상해) 혐의로 형사 고소했으며 집단폭행에 따른 위자료, 피해보상으로 5억원을 요구하는 민사소송도 별도 제기한 상태다. A씨는 지난 3월 한성주와 그의 오빠, 어머니를 비롯해 또 다른 남성 2명에게 8시간 동안 감금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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