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국내서 단 1대만 판매되는 페라리…"얼마나 특별하기에"
입력 2011-12-22 12:01 
국내에서 단 한 대만 판매되는 특별한 페라리가 출시된다.

페라리 공식 수입사 FMK는 22일, 페라리의 F1 그랑프리 우승 60년을 기념하는 ‘599 GTB HGTE 60F1 한정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며 국내에는 단 한 대만이 들어온다고 밝혔다.

지난 1951년 7월, 페라리의 드라이버 프로일란곤잘레스가 ‘브리티시 그랑프리에서 스쿠데리아 페라리의 첫 우승을 거뒀다. 같은 장소에서 지난 7월 페라리의 드라이버 페르난도알론소가 팀의 올 시즌 첫 승을 일궈내며 60년 전 영광의 순간을 재현했다. 페라리는 이것을 기념하여 ‘599 GTB HGTE 60F1를 제작했다.

이 차량은 페라리의 새로운 고객 맞춤 프로그램인 ‘페라리 테일러-메이드(Ferrari Tailor-Made)에 따라 제작되고, 고객들은 곤잘레스와 알론소가 탑승한 머신의 특징에서 영감을 얻은 디테일과 색상, 소재 등 다양한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색상은 곤잘레스의 F1머신에 사용된 것과 똑 같은 빨간색이 적용된 버전과 알론소가 몰고 있는 페라리 150th 이탈리아 머신과 동일한 색상, 디자인이 반영된 2가지 버전 등 총 3가지가 제공된다.

이밖에 외관에 공통으로 적용되는 사양으로는 프런트 휠 아치에 스쿠데리아 페라리 로고 쉴드와 새틴 알루미늄 연료 캡, 다이아몬드 컷팅의 20인치 단조 경량 휠 등이 장착된다.

또한 차량에 사용된 시트는 최고급 알칸테라(Alcantara) 소재와 함께 실제 F1 레이싱 카에서 사용되는 것과 같은 최첨단 수퍼 패브릭(Superfabric) 소재가 적용돼 극한의 드라이빙 조건에서도 최적의 그립을 제공한다. 또한 헤드레스트(headrest)에는 페라리 F1 팀의 상징인 스쿠데리아 페라리 로고가 새겨져 있다.

특히 대시보드는 페라리의 F1 우승 60년을 기념하는 특별제작 실버 명판이 장식돼 품격을 더한다. 명판에는 곤잘레스와 알론소의 서명도 함께 들어간다.

김상영 기자 / young@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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