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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SJ "중국 제조업 투자매력 사라져"
입력 2006-08-07 11:47  | 수정 2006-08-07 11:46
낮은 임금과 땅값을 무기로 전세계 투자 자금을 끌어 들이며 '세계의 공장'으로 부상한 중국 제조업이 최근 생산비용의 빠른 증가세로 외국인들에게 투자처로서의 매력을 상실해가고 있다고 아시안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AWSJ는 중국의 외국인직접투자가 금융부문에서의 일회성 투자 계약을 제외하면 지난해 소폭 감소세로 돌아선 데 이어 올 상반기에도 0.5% 추가 감소세를 나타냈으며 특히 지난 6월 12%의 급감세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매년 약 10%의 성장률을 기록하는 중국 경제의 높은 성장세를 감안하면 전체 중국 경제에서 차지하는 실제 외국인 직접 투자 규모는 드러난 수치보다 훨씬 빠르게 줄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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