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전 방송되는 MBC '오늘아침' 스타 포커스에 출연하는 YB는 1년 4개월 만에 발표한 미니앨범 타이틀곡 '흰수염고래'에 얽힌 스토리와 함께 뜻밖의 성형 고백으로 화제를 모을 전망이다.
'흰수염고래'는 어느 날 흰수염고래에 대한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을 본 윤도현이 그들의 이야기에 우리의 삶을 투영해 만든 곡이라고.
이른 아침, 목이 덜 풀린 상태에서 어쿠스틱 기타 반주에 맞춰 '흰수염고래'를 부르던 윤도현은 첫 소절에서 노래를 그만 뒀고 바통을 이어받아 노래를 부른 베이시스트 박태희는 자신이 YB 활동 16년간 성형을 가장 많이 한 멤버라고 고백했다.
2006년 발표한 곡 '나는 나비'와 더불어 '흰수염고래'는 동물에 빗댄 사회적 메시지가 있는 곡이라고. 특히 박태희는 "자신을 위해 윤도현이 부른 곡 같다"며 공감을 드러냈다.
동물을 제목으로 하는 노래가 히트하자 박태희는 다음 앨범 타이틀곡으로 철갑상어를 했으면 어떠냐는 제안을 했지만 멤버들에게 면박을 당했다는 후문이다. 방송은 22일 오전 8시30분.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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