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유럽과 미국 증시가 모처럼 급등하면서 오늘(21일) 우리 시장도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마감 상황 알아봅니다.
이준희 기자!
【 기자 】
네, 한국거래소에 나와 있습니다.
【 앵커멘트 】
코스피가 김정일 사망 악재에도 불구하고 50포인트 넘게 올랐군요.
【 기자 】
그렇습니다.
코스피가 김정일 사망이라는 악재를 누그러뜨린 미국과 유럽의 겹호재로 급등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55포인트 오른 1848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난주 금요일(16일) 코스피 종가가 1839였던 것을 감안하면 이틀 만에 김정일 사망에 따른 낙폭을 모두 회복한 셈입니다.
코스닥도 11포인트 상승한 500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이 사흘 만에 매수세로 전환해 1500억 원을 순매수했고, 기관도 힘을 보탰습니다.
개인은 차익 실현 매물을 쏟아내며 5천억 원 넘게 팔아 치웠는데요.
전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건설과 운수창고, 금융, IT 업종이 4% 넘게 올랐고, 대형주 중에서는 삼성전자와 신한지주, KB금융 등이 모두 4% 이상 급등했습니다.
원·달러 환율도 14원50전 내린 1147원70전에 마감하면서 안정을 찾아가는 모습입니다.
오늘(21일) 주가가 오른 건 해외 호재 덕택인데요.
먼저 스페인이 국채 발행에 성공하면서 유럽 위기가 한 고비를 넘겼다는 기대가 높아졌습니다.
여기에 미국 부동산 지표와 독일 경제지표도 개선되면서 투자심리가 호전됐습니다.
이 때문에 전날 유럽·미국 증시는 1~3% 급등했는데요.
일단 김정일 사망이라는 악재는 해외 호재에 가려져 수면 아래로 가라앉은 상태입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유럽 재정 위기나 북한 정국 모두 완전히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닌 만큼 적극적인 매수보다는 신중한 접근을 주문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거래소에서 MBN 뉴스 이준희입니다.[ approach@mbn.co.kr ]
유럽과 미국 증시가 모처럼 급등하면서 오늘(21일) 우리 시장도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마감 상황 알아봅니다.
이준희 기자!
【 기자 】
네, 한국거래소에 나와 있습니다.
【 앵커멘트 】
코스피가 김정일 사망 악재에도 불구하고 50포인트 넘게 올랐군요.
【 기자 】
그렇습니다.
코스피가 김정일 사망이라는 악재를 누그러뜨린 미국과 유럽의 겹호재로 급등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55포인트 오른 1848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난주 금요일(16일) 코스피 종가가 1839였던 것을 감안하면 이틀 만에 김정일 사망에 따른 낙폭을 모두 회복한 셈입니다.
코스닥도 11포인트 상승한 500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이 사흘 만에 매수세로 전환해 1500억 원을 순매수했고, 기관도 힘을 보탰습니다.
개인은 차익 실현 매물을 쏟아내며 5천억 원 넘게 팔아 치웠는데요.
전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건설과 운수창고, 금융, IT 업종이 4% 넘게 올랐고, 대형주 중에서는 삼성전자와 신한지주, KB금융 등이 모두 4% 이상 급등했습니다.
원·달러 환율도 14원50전 내린 1147원70전에 마감하면서 안정을 찾아가는 모습입니다.
오늘(21일) 주가가 오른 건 해외 호재 덕택인데요.
먼저 스페인이 국채 발행에 성공하면서 유럽 위기가 한 고비를 넘겼다는 기대가 높아졌습니다.
여기에 미국 부동산 지표와 독일 경제지표도 개선되면서 투자심리가 호전됐습니다.
이 때문에 전날 유럽·미국 증시는 1~3% 급등했는데요.
일단 김정일 사망이라는 악재는 해외 호재에 가려져 수면 아래로 가라앉은 상태입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유럽 재정 위기나 북한 정국 모두 완전히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닌 만큼 적극적인 매수보다는 신중한 접근을 주문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거래소에서 MBN 뉴스 이준희입니다.[ approach@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