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국방위원장과 친분이 있던 일본의 여성 마술사가 김 위원장의 장례식에 초대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1일 일본 언론 매체에 따르면 일본의 세계적인 여성 마술사 프린세스 덴코가 오는 28일로 예정된 김 위원장의 장례식에 초청을 받았다고 보도했습니다.
앞서 북한은 공식적으로 외국의 조문단을 받지 않겠다고 발표한 바 있지만 김 위원장과 생전 친분을 유지해오던 외국인에게는 개별적으로 조문을 요청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프린세스 덴코는 김 위원장의 사망이 발표된 19일 김 위원장의 가족으로부터 전화와 이메일로 초청을 받았으며, 장례식 때 흰 옷을 입도록 요청받았다고 전해졌습니다.
한편 여성 마술사 덴코는 지난 1998년과 2000년 북한으로부터 공식 초청을 받아 공연을 펼치기도 했으며, 김 위원장이 2008년 뇌졸중으로 쓰러진 후 1년 만에 만났던 2009년 만찬 자리가 두 사람의 마지막 만남이었다고 회상했습니다.
이주연 인턴기자 (mbnreporter01@mbn.co.kr)
21일 일본 언론 매체에 따르면 일본의 세계적인 여성 마술사 프린세스 덴코가 오는 28일로 예정된 김 위원장의 장례식에 초청을 받았다고 보도했습니다.
앞서 북한은 공식적으로 외국의 조문단을 받지 않겠다고 발표한 바 있지만 김 위원장과 생전 친분을 유지해오던 외국인에게는 개별적으로 조문을 요청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프린세스 덴코는 김 위원장의 사망이 발표된 19일 김 위원장의 가족으로부터 전화와 이메일로 초청을 받았으며, 장례식 때 흰 옷을 입도록 요청받았다고 전해졌습니다.
한편 여성 마술사 덴코는 지난 1998년과 2000년 북한으로부터 공식 초청을 받아 공연을 펼치기도 했으며, 김 위원장이 2008년 뇌졸중으로 쓰러진 후 1년 만에 만났던 2009년 만찬 자리가 두 사람의 마지막 만남이었다고 회상했습니다.
이주연 인턴기자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