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이효리, 독거노인에 난방비 5천만원 지원
입력 2011-12-21 13:31 

이효리가 독거노인 300여명에게 겨울철 난방비 5천만원을 지원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아름다운재단과 한국재가노인복지협회 측은 이씨가 11월에 1000만원, 이달에 4000만원을 기부해와 수백명의 독거노인이 겨울 한철을 따뜻하게 나고 있다”고 20일 전했다. 이효리는 이같은 사실이 기사화되자 트위터를 통해 아이고 칭찬 받을 일 아닙니다”라며 쑥쓰러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비싼 석유를 때시는 분들도 아니고 싼 연탄인데 매일 때시는 것도 아니었습니다. 아주아주 추운 날만…(때셨습니다) 그렇게 ‘몸 하나 살아 있는 게 남에게 민폐라 말하시는 노인 분들… 이분들 난방비에 제 돈 쓸 일이 없어지길 소망해봅니다(굳이 그가 아니어도 독거노인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길 바란다는 뜻)”라며 따뜻한 덕담도 남겼다.
이효리는 팬들과 함께 지난 달 20일 서울 마포구 독거노인들을 방문해 연탄 배달과 방풍 작업을 도왔고, 이달 18일에도 동작구 인근의 독거노인을 찾아 하루 종일 봉사활동을 펼쳤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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