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한 명 운명의 상대를 소개시켜주는 소셜데이팅 이음(www.i-um.com)은 20~30대 성인남녀 14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크리스마스를 함께 보내고 싶은 남녀연예인으로 각 송중기(42%)와 이민정 (37%)이 1위로 선정됐다.
싱글여성의 경우 송중기의 뒤를 이어 박시후(19%), 원빈(18%)이, 싱글남성의 경우 이민정의 뒤를 이어 아이유(24%)와 손예진(22%)이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설문조사를 실시한 이음의 김윤진 홍보팀장은 최근 부드러운 미소와 우윳빛 피부로 대표 꽃미남 대열에 당당하게 올라선 배우 송중기가 싱글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크리스마스까지 접수한 듯 하다. 싱글남성들의 이상형 1위인 차세대 미녀스타 이민정 역시 그간 보여준 지적이면서도 귀여운 사랑스런 이미지가 남성들에게 어필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솔로일 때 가장 외롭다고 느껴지는 공휴일은 언제인가?”라는 질문에 전체 싱글남녀의 81%인 1134명이 크리스마스가 1년 중 가장 외로운 날이다”라고 택하며, 연인이 없는 솔로 싱글남녀의 경우 다가오는 크리스마스가 그리 달갑지만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인이 있는 경우 싱글남녀들이 가장 받고 싶은 크리스마스 선물은, 남성의 경우 ‘직접 짠 목도리와 스웨터(52%) – 커플 속옷(25%) – 전자제품(13%) – 향수와 화장품(10%)의 순으로, 여성의 경우 ‘쥬얼리 및 액세서리류(55%) – 향수와 화장품(22%) – 전자제품(13%) – 커플 속옷(6%)의 순으로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크리스마스를 보내고 싶은 장소는 어디인가?”라는 질문에는 싱글남성의 42%와 싱글여성의 32%가 ‘조용하고 한적한 교외를 선택하며 시끌벅적한 도심의 분위기 보다는 교외의 차분한 연말 분위기를 즐기고 싶어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소셜데이팅 이음의 블로그(www.iumsin.net)에서 진행됐으며 20대~30대 싱글남녀 총 1400명이 참여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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