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 조문단' 파견 논란…한나라당 사실상 거부
입력 2011-12-21 11:55  | 수정 2011-12-21 15:19
여야가 국회 차원의 조문단 파견을 놓고 의견을 나눴지만, 합의를 보지 못했습니다.
한나라당 박근혜 비대위원장은 조문 문제는 정부가 가진 방침에 맞춰가는 게 순리라며 민주통합당의 요청을 사실상 거부했습니다.
박 위원장은 또 북한에서 해외 조문단을 받지 않는다는 입장이 나온 상황에서 우리가 먼저 갈 수 있겠느냐고 부정적인 입장을 피력했습니다.
반면 민주통합당은 조문단 구성을 통해 남북관계를 풀어야 한다며 조문단 구성 등에 대한 여권의 적극적 자세를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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