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제일저축 세무조사 로비 정황 포착
입력 2011-12-21 11:15 
대검찰청 중앙수사부가 유동천 제일저축은행 회장이 국세청 고위 간부에게 억대의 금품을 건넸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검찰은 국세청 간부에게 청탁한다며 유 회장에게 1억여 원을 받아간 신 모 씨를 어제(20일)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유 회장은 제일저축은행에 대한 세무조사를 지연시키기 위해 신 씨를 통해 국세청 고위 간부에게 청탁하려 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신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한 뒤 로비대상으로 지목된 국세청 간부에게 실제 돈이 전달됐는지 수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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