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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근 아내 투병…알고보니 임신중독증으로 신장이식
입력 2011-12-21 08:06  | 수정 2011-12-21 08:38

개그맨 이수근의 아내 박지연 씨가 신장이식 수술을 받고 현재 투병중이라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한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박 씨는 지난 10월 신장이식 수술을 받았지만 경과가 좋지 않아 2개월째 병원에 입원해 투병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때문에 이수근이 매일 병원으로 출퇴근을 하며 병간호에 힘쓰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이수근의 한 측근은 이수근의 와이프가 둘째를 임신한 뒤부터 몸이 좋지 않았다. 임신중독증으로 신장에 무리가 오면서 결국 신장이식 수술을 받았다. 이식 성공률이 98%로 아주 높은 편인데 2%의 경우에 들었다고 하더라. 사실 많이 힘든 상황이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수근의 아내 박 씨는 지난해 1월 둘째 아들을 낳은 뒤 건강이 급격히 나빠졌으며, 임신 34주 만에 태어난 둘째도 1.7kg의 미숙아로 태어나 뇌성마비로 재활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한편 이수근과 박지연은 지난 2008년 결혼한 가운데 현재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으며, 아내 박지연은 인터넷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는 CEO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사진=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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