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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잘 때 공감, “그대 아직도 꿈꾸고 있는가”
입력 2011-12-21 00:01 

책상 위에 엎드려 자다가 갑자기 깨어났을 때 삼라만상이 눈앞에 펼쳐지던 경험을 구체적으로 시각화한 게시물이 누리꾼들의 지지를 얻고 있다.
‘학교에서 잘 때 공감이라는 제목의 이 게시물은 먼저 ‘꼭 잘 때 선생님 목소리나 친구 때문에 깬다 ‘갑자기 눈이 풀렸다가 딱 떠지는 경우가 있다 ‘자려고 하면 자세가 좀 불편하다 ‘자다가 발이나 손을 움찔할 때가 있다 ‘팔배게 할 때 저리다 등의 예를 들어가며 공감을 이끌어낸다.
가장 마지막 ‘자려고 눈을 감으면 눈앞에 우주 같은, 놀라운 세계가 펼쳐진다에 이르러서는 누구나 목격해봤을 법한 ‘그 장면이 그림으로 표현돼 있다.
이러한 때에 눈을 손으로 누르면 증상이 더욱 심해진다”는 부가설명은 기어이 폭소를 자아낸다.
누리꾼들은 눈 앞 이상한 거 나만 보이는 줄 알았다” 그런 미지의 세계가 없음” 잠든 기억이 없는데 일어나니 6교시” 등의 의견을 올리며 학창시절을 추억했다.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매경닷컴 MK스포츠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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