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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근 눈물 고백 "아내 둘째 출산 후 투병 중, 현재는…"
입력 2011-12-20 15:03  | 수정 2011-12-20 17:15

개그맨 이수근이 아내 이야기에 눈물을 보여 속깊은 사정에 눈길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수근은 한 토크 프로그램에 출연해 자신의 길고 힘들었던 무명 시절과 현재 투병중인 아내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놓았습니다.

인생에 있어서 가장 힘들었던 순간을 묻는 질문에 이수근은 과거 단돈 8만원으로 생활 해야 했던 무명시절을 꼽았습니다. 특채로 데뷔해 개그콘서트 ‘무사 코너에서 열심히 활동했지만 개그맨 공채시험에 연달아 낙방했던 시절을 떠올리며 눈물을 글썽였습니다.

또한 4개월의 구애 끝에 결혼에 골인한 지금의 아내 박지연씨가 최근 둘째를 낳은 후 건강이 나빠져 현재 투병 중이라는 사실을 전하며 또 한번 눈물 짓기도 했습니다. 이어 이수근은 현재는 병세가 많이 호전되었다”고 말하며 아내를 향한 넘치는 사랑을 과시했다고 전해졌습니다.

한편 이수근과 박지연은 지난 2008년 결혼한 가운데 현재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으며, 아내 박지연은 인터넷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는 CEO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사진=스타투데이]
이주연 인턴기자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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