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응용 전 감독은 최근 진행된 '승승장구' 녹화에서 10번이나 한국 시리즈에서 우승하면서 가장 든든했던 선수가 누구였느냐?”는 질문에 선동열 감독을 지목해 모두의 이목을 집중 시켰다.
그는 선동열이 메이저 리그에 갔다면 확실히 성공했을 것"이라며 "다만 주위에서 메이저 리그에 진출 시킬 생각을 못 했던 것 같다”고 후배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이밖에도 김응용 전 야구 감독은 과거 선동열 감독의 뛰어났던 기량을 회상하며 나는 한 번도 동열이에게 그만 던지라고 한 적은 없다. 본인이 ‘그만 던지겠습니다.하면 그라운드에서 내려오는 거고, ‘더 던지겠습니다. 하면 더 하는 거였다. 그냥 선동열 선수를 믿어줬다”며 선동열 감독에 대한 끝없는 신뢰를 보여줬다.
또한 감독으로서 최선의 길은 선수를 믿어주는 것이다”라며 감독으로서의 철학을 밝혀 모두를 감동 시켰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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