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낮동안 평년기온 유지…건조함 주의
입력 2011-12-20 09:05  | 수정 2011-12-20 09:07

<1> 강원 중북부 산간지방에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밤사이 맑은 날씨에다가 복사냉각까지 더해지면서 오늘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내외로 떨어진 곳이 많습니다.
바람도 차게 불고 있는데요.
출근길 따뜻하게 입으시기 바랍니다.

<2> 하지만 낮 동안에는 기온 다소 오르겠습니다.
내일까지는 이렇게 평년과 비슷한 기온분포를 보이겠는데요.
다만, 목요일 아침부터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고, 금요일에는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까지 떨어져 올겨울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이 예상됩니다.

<3> 한편 건조특보는 어제보다 확대강화됐습니다.

동해안 지방을 따라서는 건조경보가 발효 중이고요,
그밖에 영남과 전남 일부 지방에는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있는데요.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특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현재> 현재 기온 서울은 영하 5도, 춘천과 태백은 영하 11도까지 떨어져 있습니다.
남부지방도 전주 영하 4도, 울산 영하 1도 선으로 아직 대부분 지역 영하권입니다.

<최고> 한낮에는 서울이 2도, 전주와 대전 4도까지 오르겠고요,
남부지방은 전주 5도, 여수 8도, 울산 7도 안팎까지 올라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주간> 성탄절 이브와 성탄절에는 충청과 호남, 제주에 눈이나 비가 오겠는데요.
기온이 크게 떨어질 것으로 예상돼 이 지역의 분들은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기대해 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최승미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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