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북한 매체들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망 소식을 전하면서 김정은을 후계자로 부각하는 데 주력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을 '위대한 영도자', '위대한 계승자' 등으로 표현해 김 위원장의 후계자임을 강조했습니다.
이예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조선중앙통신은 "북한의 군대와 인민의 목소리를 동원해 군민이 김정은의 영도를 받들 것을 맹세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김정은을 "주체혁명 위업의 위대한 계승자이며 북한 당과 군대, 인민의 탁월한 영도자"라고 보도했습니다.
김정은이 김 위원장의 뒤를 이어 북한을 이끌 후계자라고 선언한 셈입니다.
조선중앙TV도 국가장의위원회 구성 소식을 전할 때, 김정은을 '김정은 동지'라고 가장 먼저 호명함으로써 후계자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북한은 김 위원장 사망 후에도 선군사상과 사회주의를 고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북한이 이처럼 김정은을 띄우는 것은 김 위원장의 사망으로 우려되는 여러 가지 혼란을 막고, 동시에 내부결속을 다지려는 의도로 전문가들은 해석했습니다.
MBN뉴스 이예진입니다. [ opennews@mbn.co.kr ]
북한 매체들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망 소식을 전하면서 김정은을 후계자로 부각하는 데 주력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을 '위대한 영도자', '위대한 계승자' 등으로 표현해 김 위원장의 후계자임을 강조했습니다.
이예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조선중앙통신은 "북한의 군대와 인민의 목소리를 동원해 군민이 김정은의 영도를 받들 것을 맹세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김정은을 "주체혁명 위업의 위대한 계승자이며 북한 당과 군대, 인민의 탁월한 영도자"라고 보도했습니다.
김정은이 김 위원장의 뒤를 이어 북한을 이끌 후계자라고 선언한 셈입니다.
조선중앙TV도 국가장의위원회 구성 소식을 전할 때, 김정은을 '김정은 동지'라고 가장 먼저 호명함으로써 후계자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북한은 김 위원장 사망 후에도 선군사상과 사회주의를 고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북한이 이처럼 김정은을 띄우는 것은 김 위원장의 사망으로 우려되는 여러 가지 혼란을 막고, 동시에 내부결속을 다지려는 의도로 전문가들은 해석했습니다.
MBN뉴스 이예진입니다. [ opennews@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