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별별 시승기] '미니어처 윌리 지프' 시승해보니…"자동차야 장난감이야, 희한하네"
입력 2011-12-19 17:25  | 수정 2011-12-20 08:06
1950년대 만들어진 오리지날 윌리짚 미사리에 위치한 플랜비 모터스에서 '미니어처 윌리 지프'를 시승했다.

이 차는 지프(JEEP)의 효시인 '윌리 지프'의 미니어처(소형화 한 장난감) 모델로, 가솔린 엔진과 전진 3단 후진 1단 반자동 변속기를 갖춰 최고 속도 시속 80km까지 달릴 수 있는 어엿한 2인승 자동차다. 프레임 방식과 체인식으로 구동되는 4륜구동 방식을 채택해 극단적인 오프로드 험로 주행도 가능하다.

계기는 다소 엉성해 보이는 속도계 뿐이며 시속 60km 부터 붉은 색으로 표시돼 있다. 이외에는 별다른 안전장비는 갖춰져 있지 않다. 번호판이 장착되지 않기 때문에 일반 도로 주행은 불가능하지만 자동차가 들어가지 않는 도로나 오프로드에서 별다른 제한 없이 탈 수 있다.

전량 일본에서 제작되며 국내 시장에는 플랜비 모터스가 ATV 자동차(소형 레저용 4륜구동 자동차)로 승인받아 수입∙판매 하고 있다. 대당 가격은 약 800만원 가량이다.

어린이들부터 어른까지 즐겁게 즐길 수 있는 차량이지만, 엔진을 갖춘 실제 자동차이니만큼 안전운전이 필수적이다.

김한용 기자 / whynot@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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