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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호 "외면하기 쉬운 불편한 진실, 되짚어봐야…"
입력 2011-12-19 16:52 

배우 김지호가 영화 '부러진 화살' 속 불편한 진실에 대해 언급했다.
김지호는 19일 오후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부러진 화살' 언론시사회 및 기자 간담회에서 "그간 자의 반 타의 반으로 스크린에서 관객들을 자주 만날 수 없었다. 이번 영화는 시나리오가 정말 좋아 선택하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지호는 "이번 작품을 통해 그간 외면했던 '불편한 진실'에 대해 다시 한 번 깊이 생각하게 됐다"며 "우리 사회 곳곳에서 일어나는 '불편한 진실'들을 직접 경험하고 접하면서 무조건 외면해서는 안 된다는 생각을 했다. 관객들도 이번 영화를 통해 한번쯤 우리가 마주한 '불편한 진실'에 대해 되짚어봤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극중 기자 역할을 맡아 캐릭터 소화를 위해 여러 가지 준비를 했다"며 "외모적인 부분에서 풍겨져 오는 분위기부터 말투, 행동 하나 하나를 신경썼다"고 덧붙였다.
한편, '부러진 화살' 은 90년대 한국영화를 대표하는 감독 정지영의 복귀 작으로 우리 사회의 문제들을 위트 있는 시선으로 다룬다. 피고인이 엄격한 법령 해석으로 판검사들을 궁지로 몰아가는 아이러니한 순간들은 관객들에게 공감과 공분, 통쾌감을 안겨준다. 특히 실화를 바탕으로 재구성해 성실한 묘사가 돋보이는 리얼리즘 영화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팽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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