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류담 "정글과 드라마 비교? 정글은 죽을 수도…"
입력 2011-12-19 16:25 

개그맨 겸 연기자 류담이 정글 체험에 대해 "드라마와 비교 불가"를 선언했다.
류담은 19일 오후 경기도 일산 MBC드림센터에서 진행된 MBC 월화드라마 '빛과 그림자' 기자간담회에서 "정글은 완전 그림자"라고 말했다.
'빛과 그림자' 초반 SBS '정글의 법칙'에 출연하기도 했던 류담은 정글과 드라마 촬영 환경의 비교 질문에 "정글하고 드라마는 비교할 수 없다. 드라마는 항상 즐겁고, 정글은, 죽을 수가 있다"고 말했다.
류담은 "(정글은)육체적으로 힘든게 아니라 정신적으로 힘들고, 서울로 못 올 거 같아서. 비교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특히 류담은 "아프리카 공항에 도착한 날 드라마 얘기를 들었다. 아마도 이 드라마가 나를 구해준 게 아닌가 생각한다"고 너스레를 떨며 "정글과 드라마는 아예 다른 거다. 거긴 완전 그림자다"고 말했다.
한편 류담은 '빛과 그림자'에서 기태(안재욱 분)의 오른팔 동철 역을 맡아 열연을 선보이고 있다.
[고양(경기)=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사진=강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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