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소지섭, 中 활동 시작으로 아시아 공략
입력 2011-12-19 16:22 

배우 소지섭이 본격적인 아시아 공략에 나선다. 19일 중국에서 열리는 ATN 매니지먼트 창립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중국 활동에 들어간다.
중국 신생 매니지먼트인 ATN 대국 풍진 매니지먼트(이하 ATN 매니지먼트)는 오랜 기간 소지섭 영입에 공을 들여왔다는 후문이다. 소지섭은 지난 10월 ATN 매니지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ATN 매니지먼트는 중국 굴지의 엔터테인먼트 기업이다. 풍성화예, 탕천국제 엔터테인먼트, Telecom 영과 매체 그룹의 장가진, 탕자청, 하련전 3명의 대표가 합작해 설립한 대형 국제화 아티스트 관리 경영 사업 회사다.
동아시아 전역의 연예 사업 교류 및 융합을 위해 야심찬 출격을 한 대형 매니지먼트로 소지섭의 중국 및 아시아 활동에 든든한 버팀목이 될 예정이다.

무엇보다 ATN 매니지먼트 수장인 장가진(테렌스 창)은 ‘적벽대전 ‘페이첵 ‘미션 임파서블2 등 많은 영화에 참여해 아시아와 할리우드를 종횡무진 활동하는 명망 있는 제작자다. 주윤발과 양자경의 할리우드 진출을 성공시켰던 경험이 있다. 소지섭 역시 아시아를 넘어 폭넓은 활동이 기대된다.
소지섭을 영입한 장가진(테렌스 창)은 소지섭을 처음 만났을 때 너무 강력한 인상을 받았다”며 수많은 아티스트들과 작업을 해봤지만, 소지섭씨의 외모는 많은 배우들에게 보기 드문 선과 악을 동시에 발산할 수 있는 무한한 매력을 갖고 있다. 그래서 이런 배우와 같이 일할 기회를 절대로 놓쳐선 안 된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소지섭이 주연한 영화 ‘오직 그대만(감독 송일곤)은 내년 상반기 일본, 태국, 대만에서 개봉될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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