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벤츠, 스키장 '24시간 긴급출동'…겨울철 시동꺼짐 문제 해결되나
입력 2011-12-19 12:25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23일부터 내년 1월15일까지 강원도 스키장 인근에 긴급출동 서비스 센터를 갖추고 24시간 긴급출동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강원도에 위치한 스키장에 '24시간 긴급출동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번 서비스는 올 겨울 강원도 스키장에서 휴가를 즐기는 메르세데스-벤츠 고객들을 위해 진행되는 것으로, 예상치 못한 사고를 당했거나 긴급한 차량 점검이 필요한 경우 24시간 긴급출동 서비스를 통해 빠르고 편리하게 차량 점검 및 정비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하기 위한 것이라고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측은 밝혔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하이원, 성우리조트, 휘닉스파크 등 강원도에 위치한 스키장 인근에 24시간 긴급출동 서비스 차량을 대기시키고, 콜센터를 통해 신고가 접수되면 최대한 빠르게 차량 점검 서비스를 실시해 고객들의 불편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는 지난 몇년간 디젤모델 소비자들이 시동이 잘 걸리지 않거나 꺼지는 일이 잦다고 문제를 제기하는 등 홍역을 겪은 바 있다. 당시 문제는 E220 CDI 등 디젤 세단 등에서 주로 발생했으며, 서울 경기 지방에서 주유한 후 강원도 혹한 지역을 방문하는 경우 디젤 내 수분이 얼어붙으며 이같은 일이 벌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승용 기자 / car@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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